블록체인 정책

블록체인 산업 챙기기 나선 과기정통부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6 17:24

수정 2021.06.06 17:24

현장 찾아 "아낌없이 지원할 것"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세번째)이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블록체인 기술 기업 라온시큐어에서 블록체인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세번째)이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블록체인 기술 기업 라온시큐어에서 블록체인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블록체인 산업의 진흥과 시장 활성화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맡게 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산업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주요 블록체인 업체들을 만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조경식 차관이 라온시큐어를 방문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경식 차관은 "블록체인은 참여자들이 확인 가능하고(투명성), 위·변조가 어려운 특성(불변성)을 통해 익명화된 디지털 세상에서 신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사례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 육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 발굴, 차세대 기술 확보 등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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