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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철도인프라 IoT점검으로 K-뉴딜 속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8 08:39

수정 2021.06.08 08:39

스마트 기술 도입 통한 24시간 시설물 점검체계 가동
국가철도공단 원격감시시스템 시범구축 개요도
국가철도공단 원격감시시스템 시범구축 개요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하나로 그간 인력 위주였던 철도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철도시설 원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원격감시시스템은 철도시설에 부착된 유·무선 IoT센서를 활용해 시설물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보수 또는 개량이 필요한 지점을 사전에 찾아내 운행장애를 막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공단은 내년까지 강릉선 서원주∼횡성 11㎞ 구간에 시범 구축할 예정이며, 시스템의 안정적 가동여부를 모니터링해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격감시시스템이 도입되면 시설물 상태의 조기점검과 제 때 유지보수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시설물의 재난 징후를 관제실 및 기관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열차 안전운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철도 시설물 관리에 디지털 뉴딜 실천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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