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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체장 평가 3개월 연속 1위 '긍정평가 62% 최고'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8 10:12

수정 2021.06.08 10:12

3월부터 1위 지속, 박형준·오세훈 3·4위
주민 만족도 서울 66.0%로 29개월 만에 1위, 경기 63.4% 2위 
이재명, 단체장 평가 3개월 연속 1위 '긍정평가 62% 최고'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021년 1월까지 8개월 간 1위를 유지해 오다, 2월 2위로 잠깐 하락한 뒤 3월부터 다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60% 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각 3·4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에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전월(62.5%) 대비 0.4%포인트(p) 상승한 62.9%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지사 다음으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7.0%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조사보다 3.8%p 하락했다.

3·4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51.0%)과 오세훈 서울시장(50.9%)이 올랐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50.2%의 지지율로 5위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9.1%로 6위를 기록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8.7%로 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조사보다 지지율이 4.5%p 상승했다. 야권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6.2%의 지지율로 8위에 올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보다 3.5%p 하락한 45.3%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순위도 네 계단 내려간 10위에 머물렀다.

양 지사와 마찬가지로 대선 도전장을 내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9.6%의 지지율로 13위였다.

도지사별 순위는 이재명 지사가 1위, 김영록 지사가 2위, 이철우 지사가 3위를 기록했다.

광역시장별로는 박형준 시장이 1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이 3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광역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울이 66.0%로 지난 2019년 1월 이후 29개월 만에 1위에 올라섰다. 지난달 조사보다 5.2%p 상승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2.8%p 하락한 63.4%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제주도는 61.2%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이재명, 단체장 평가 3개월 연속 1위 '긍정평가 62% 최고'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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