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LG CNS,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발굴 협력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8 10:30

수정 2021.06.08 10:30

[파이낸셜뉴스]
7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항공-LG CNS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오른쪽)와 LG CNS 현신균 부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7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항공-LG CNS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오른쪽)와 LG CNS 현신균 부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과 LG CNS가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LG CNS와 항공기 정비 이력,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항공산업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과 LG CNS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산업 내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항공산업 내 유관업종 및 기관과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한 대내외 신뢰성을 확보하고 운항안전성 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투명한 정보 공유와 보안에 강점이 있는 IT 신기술"이라며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산업과 블록체인 간 접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