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강경 보수' 지적에 강하게 반박
나 후보는 8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오른소리 토론회'에서 주 후보를 향해 "저보고 자꾸 목소리만 컸다고 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기에 맞는 방식이 있다. (내가 원내대표 시절이었던) 그땐 그렇게 해야 책임을 지는 리더십이었다.
이어 "왼쪽으로 클릭하는 법의 통과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규제3법, 우리가 180석 다시 찾아도 되 돌릴 수 있나. 임대차 보호 3법, 얼마나 국민을 혼란시키고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그 자리에 있을때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로 부터 민주당으로부터 정말 무한한 핍박을 받았다. 제가 그렇게 프레임을 받고 욕설을 받을때 같이 보호해 주셨냐"라고 따졌다.
목이 멘 듯 울먹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간 나 후보는 "그래서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대선은 전쟁이다. 후보 대신 싸워야 되고 우리당을 대표해서 싸워야하는데 내가 혹시 다칠까봐, 내 몸에 티끌이 묻을까봐 뒤로 숨고 무책임해서는 무슨 당을 이끌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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