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은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전남대 '법학과 잔다르크'이자 옳은 길로 가고자 고군분투 한 청춘 '이수련'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금새록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빛과 어둠 모두 담아낸 배우
금새록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능청스러움까지 겸비 한 수련의 매력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밝은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인물들 간에 얽히고설킨 갈등이 깊어질수록 부유한 집안에 대한 부채감, 꼬여버린 관계에 대한 죄책감 등 변화하는 심경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기도 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희태에게 작별의 악수를 건네는 장면은 수많은 감정이 녹아 있는 눈빛과 청춘의 단단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복고풍 감성 입고 시선몰이
1980년을 배경으로 한 '오월의 청춘' 속 레트로 스타일링도 화두가 됐다.
금새록은 풍성한 프릴 장식이나 쨍한 컬러감 등 복고풍 감성으로 시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힙 한 느낌을 주기도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학생 운동 장면에서는 무채색에 활동성을 강조한 정반대 차림으로 어두운 현실을 반영하기도 해 시각적 부분까지 몰입도를 높였다.
▲전라도 사투리 연기 매진
드라마를 향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금새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시청자들은 영리하고 당당한 수련의 모습을 응원하며, 금새록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또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해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 전라도 사투리는 '오월의 청춘'을 통해 처음 해본다는 후문이다. 금새록은 본래 서울과 경상도에 연고가 있지만 작품을 위해 전라도 사투리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금새록이 열연 하고 있는 '오월의 청춘' 마지막 회는 8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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