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음주 적용 거리두기 조정안 11일 발표…연장에 무게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8 13:57

수정 2021.06.08 13:57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뉴시스화상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는 11일 발표된다. 현재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가 적용중인데, 연장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또한 7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다음주 중 공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다음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서 오는 금요일(11일)에 확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지난 3주간 진행해 온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다음 3주 동안 어떻게 할지 발표할 예정"이라며 "금요일 오전 11시에 (관련)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예정인 만큼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선 "그간 43개 협회·단체와 11차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조율했고,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안을 가다듬고 있다"며 "다음주부터 중대본 차원에서 지자체와 논의를 하고, 다음 주 중으로 확정된 내용을 기자단 설명회 등을 통해 먼저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와 논의 중인 상생방역과 관련해서는 이번주 서울시가 발표하면 우선 시범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손 반장은 "서울시쪽 상생방역은 서울시가 한달간 시범적용하기로 한 상태"라면서 "부분적 적용해 봐서 결과 보며 전체적으로 전환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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