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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테슬라 공장 앞에서 '머스크 트윗 좀 그만해라' 시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8 15:32

수정 2021.06.08 15: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 시장에 개입하는 행동에 반대하는 신 가상자산 '스톱일론' 투자자들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인스타그램 캡처)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 시장에 개입하는 행동에 반대하는 신 가상자산 '스톱일론' 투자자들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인스타그램 캡처)뉴스1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든다며 테슬라 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7일(현지시간) NBC베이에리어 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소재 테슬라 공장 앞에서 “가상자산 시장 조작을 중단하라” “트윗 좀 그만하라” 같은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고 NBC는 전했다.

이들은 새로운 가상자산인 스톱일론(Stopelon) 투자자들로 알려졌다.

가상자산인 스톱일론은 글자대로 일론 (머스크)을 ‘중단(stop)’ 시키기 위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지난달말 시총은 약 3000만달러(약 332억원)로 알려졌다.

이들은 머스크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가졌다며 앞으로 테슬라의 주식을 최대한 많이 매입해서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머스크를 트위터에서 퇴출시키는 것도 임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지난 주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를 앞둔 지난 3일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결별할 수 있다고 예고해 비트코인을 하락시키게 만들었다.

그러자 해킹 조직인 어너니머스는 그 다음날 머스크로 인해 "투자자들의 삶이 파괴됐다"며 "임자를 만났다"고 경고장을 보냈다.


CNBC는 마이애미 콘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이 머스크 뿐만 아니라 어느 정부도 비트코인을 중단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믿고 있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