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6월부터 함안사랑상품권의 개인별 할인구매한도(10%)를 1인당 100만원(지류50만원, 모바일50만원)으로 증액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에 60만원(지류30만원, 모바일30만원)을 구매한 군민의 경우 40만원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함안사랑상품권 지류는 농협을 포함한 관내 7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어플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 약 100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함안군 경제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구매한도가 증액됨에 따라 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군에서는 지속적인 상품권 흐름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함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증액으로 지역소비가 늘어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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