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는 두피 건강 증진 돕는 비오틴과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다
[파이낸셜뉴스] 어떤 요리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화사한 주홍빛 색깔의 채소가 있죠. 바로 당근입니다. 당근에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야맹증 완화에 효능을 보일 수 있으며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죠. 그런데 당근이 눈 뿐만 아니라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당근 효능, 두피 케어 도와주는 비오틴·베타카로틴 풍부해
당근은 비오틴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두피의 수분 유지에 도움이 뒬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데,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비타민 A는 기름과 함께 요리하여 섭취하면 그 효능을 더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죠.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두피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단백질 합성에 관여해 모발의 성장과 재생을 도와줍니다.
당근, 지혜롭게 섭취하려면?
당근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탈모를 막을 수 있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당근 속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일정 섭취량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배설되기 때문에 과다섭취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A는 체내 다량 축적되면 되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구토, 간 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권장량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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