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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하프클럽도 골프가 대세…'하프데이'서 골프 매출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0 08:53

수정 2021.06.10 08:53

LF 하프클럽도 골프가 대세…'하프데이'서 골프 매출 1위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이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6월 최대 할인 축제인 '하프데이'의 오픈 첫 날 전체 25개 카테고리 중 골프 부문의 매출이 15%로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하프데이 동기간 대비 12% 상승한 수치로, 올 여름 골프 인구의 증가를 짐작하게 한다.

LF 하프클럽에 따르면 실외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골프의 대중화 추세가 매출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골프 카테고리는 지난해 LF 하프클럽의 전체 거래액을 기준으로 상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출에 있어 효자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이번 6월 하프데이 오픈 첫 날 가장 많이 판매된 골프 브랜드는 ▲캘러웨이 ▲까스텔바작 ▲팬텀 ▲헤지스골프 순으로 나타났다.

정통 골프웨어 스타일부터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고른 판매를 보였다.

여름을 앞둔 시기지만 캘러웨이의 남녀 구스 다운 점퍼 등 역시즌 상품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역시즌 구성을 담당한 LF 하프클럽 MD는 "최저 37%부터 88%까지 골프 전문 브랜드들의 겨울 아우터가 할인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LF 하프클럽은 엠유골프, 스릭슨, 파리게이츠 등 고가 브랜드들의 상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파리게이츠의 경우 LF 하프클럽 입점 이후 지속적으로 억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캘러웨이의 경우 5월 한 달 간 전년 동월 대비 270%, 까스텔바작은 464.4%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LF 하프클럽은 골프 의류 브랜드들을 다양화 시킴과 동시에 골프클럽, 캐디 백, 거리 측정기 등 상품구성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LF 하프클럽 이화정 상무는 "골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 세대별, 골프 수준별로 의류부터 액세서리,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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