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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품기업 1000개 미래차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0 13:00

수정 2021.06.10 18:54

2030년까지 1000곳 사업재편 지원
1000만불 수출기업 250개로 확대
글로벌 '친환경차 전환' 추세로 어려움에 처한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2030년까지 미래차 기업으로 탈바꿈시킨다. 정부는 기술·자금·인력·공정 등 4대 지원수단 확충을 위해 2021년 2826억원을 지원한다. 또 미래차 펀드 5000억원 규모를 조성하고, 부품사에 설비자금 저리융자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출 1조원 이상 부품기업은 현재 13개에서 2030년 20개로, 수출 1000만달러 이상 부품기업은 현재 156개에서 2030년 250개로 확대시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차 전환 플랫폼 구축 △자동차 부품산업의 사업모델 혁신 지원 △자금·기술·인력·공정 등 4대 지원수단 확충에 나선다.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은 정부·완성차업체·지원기관 등이 손잡고 부품기업 전략 수립, 기술개발, 자금조달, 사업화 등을 밀착 지원한다. 먼저 자동차 부품사 권역별 지원플랫폼 구축으로 2030년까지 1000개사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민간 주도로 자율주행산업협회를 설립하고 부품기업과 정보기술(IT)·서비스 등 이종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전략적 제휴·표준화 등 협업을 촉진한다.

'자동차 부품산업 사업모델 혁신'을 위해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고효율 승용차 등 중견 3사의 신차개발 전략과 연계해 협력업체 특화 R&D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완성차 공급망 내재화와 연계해 국산화 전략품목 기술개발에 2021년 총 648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자동차 소재 R&D예산을 329억원 투입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14종의 기술자립화를 지원하고, 전기·수소차 소재 국산화율을 현재 70%에서 2025년 95%로 높인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양산성능 평가·기업 간 협력모델 관련 119억원을 투입해 공급망 내재화를 촉진하고, 자율주행 6대 핵심부품 국산화·고도화에도 200억원을 지원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