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강남 호텔방서 수천명분 마약류 발견…40대 남녀 체포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0 22:09

수정 2021.06.10 22:09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차렝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녀 A씨와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시20분께 이들이 퇴실한 방에 주사기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같은 호텔 다른 층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이 묵은 방 화장실에서는 수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 약 55g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한 마약류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는 한편 필로폰 입수 경로와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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