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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러셀, 현대모비스 車반도체 직접생산 계획에 키파운드리 납품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5 09:51

수정 2021.06.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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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러셀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직접 생산에 나서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러셀은 전일 대비 4.88% 오른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반도체 대란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계와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DB하이텍, 키파운드리와 접촉해 차량용 반도체 공동개발 의사를 타진했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파운드리 업계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부품은 전력 칩과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 등으로 관심을 모은다.


러셀은 반도체 장비 업체로 업체 인지도 및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키파운드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러셀은 올해 초 키파운드리와 총 66억17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