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함께 주최한 포크라노스는 전도유망한 한국의 인디펜던트 뮤지션들을 발굴 및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플랫폼 내 음원 유통 및 마케팅, 앨범 제작 투자, 음악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디 유통 레이블이다.
마스터 클래스는 한국의 인디 뮤지션들이 스포티파이의 아티스트·창작자 전용 플랫폼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를 적극 활용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팬과 청취자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아티스트의 음악에 대한 글로벌 스트리밍 데이터 및 통계 분석, 공식 아티스트 등록, 플레이리스트 수록과 확산에 최적화된 음원 전달 일정, 장르 및 테마별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될 수 있는 기회를 높여주는 플레이리스트 피칭의 중요성 등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채로운 기술적 팁과 정보가 소개됐다.
나아가 데모세션을 통해 공식 아티스트 등록부터 실시간 데이터 확인, 아티스트 페이지 관리, 캔버스 추가까지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자세한 시연 또한 진행됐으며, 온라인 음악 제작 협업 툴 ‘사운드트랩’과 전 세계 음악 전문가들과 연결시켜주는 프로덕션 마켓 플레이스 ‘사운드베터' 등 아티스트의 음원 작업을 도와주는 서비스 역시 소개됐다. 온·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한 아티스트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1시간에 걸쳐 진행, 궁금증을 집중적으로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스포티파이에서 처음 선보인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는 창작자 커뮤니티에게 실시간 글로벌 통계 데이터와 각종 툴 및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의 대표 혁신 플랫폼 중 하나이다. 아티스트들은 전 세계 178개국 청취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실시간 통계 데이터 물론, 팬 및 새로운 청취자와의 연결을 강화해 주는 다채로운 기술과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에디토리얼 팀에 자신의 음원을 소개하기 위한 플레이리스트 피칭, 디지털 앨범 아트워크 개념의 캔버스, 청취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주는 아티스트 페이지 등 수많은 툴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는 전 세계 수많은 아티스트, 창작자, 레이블 및 업계 관계자들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활용도와 파급력을 자랑한다. 일례로 이용자가 캔버스를 감상하는 경우, 해당 트랙을 공유할 가능성이 145% 재생 목록에 추가할 가능성이 20% 더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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