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노후아파트 비율 80% 광양, ‘더샵 광양베이센트’ 신규 분양소식에 들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5 14:30

수정 2021.06.16 13:43

노후아파트 비율 80% 광양, ‘더샵 광양베이센트’ 신규 분양소식에 들썩

포스코건설이 오는 7월 전남 광양에 ‘더샵 광양베이센트’를 분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광양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서 이번 신규 분양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광양시는 여수, 순천과 함께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이지만 전체 아파트(4만2천여세대)중 입주 10년차 이상의 아파트가 약 3만3천세대(출처: 부동산114 REPS)로 80%에 육박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광양에는 약 1만4천세대가 분양됐는데 이는 전남의 시단위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같은 기간 동안 2만6천여세대를 분양한 순천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 광양의 신축 아파트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에는 총 1만 9,741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으며, 전용 84㎡의 분양권이 지난 5월 약 5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19년 4월 분양한 ‘광양푸르지오더퍼스트’에도 6천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광양동문굿모닝힐맘시티’(2020.08), ‘광양푸르지오더센트럴’(2021.04)도 각각 1천건 이상을 청약 접수시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9년 이전까지 청약에서 1천건 이상을 기록한 단지가 전무했던 것을 생각하면 최근 들어 광양의 신규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광양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오는 7월 포스코건설이 황금지구에서 ‘더샵 광양베이센트’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한 포스코건설이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광양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신규 단지인 만큼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더샵 광양베이센트’에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돼 타 단지와 차별화된 완성도를 갖추게 된다. 아이큐텍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한 기술로 환기와 공기청정, 미세먼지 저감 기능까지 갖춘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과 함께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음성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단지 및 세대의 설계도 돋보인다.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펫펨족(Pet과 Family의 합성어)’을 겨냥한 펫 그라운드를 비롯해 고층의 이점을 살려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더샵만의 외관 특화 디자인으로 단지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세대 타입별로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4베이 3면 개방형 구조, 특화세대 등 다양한 중대형 평형을 공급할 계획이며,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설계를 통해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인근의 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직주 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근으로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한층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 광양시 황금지구 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5개동, 전용면적 84㎡~145㎡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총 727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