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3월중 실시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전략수립 훈련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유류를 이송하는 유류돌핀 부두의 송유관이 파손되어 다량의 유류가 일시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했다.
이에, 유류돌핀 부두 시설관리자와 해양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파손된 송유관의 긴급 봉쇄와 유출된 유류의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방제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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