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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건축용 단열재 PF보드 출시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6 09:53

수정 2021.06.16 10:23

한솔제지 계열사인 한솔홈데코의 건축용 단열재 'PF보드'를 적용한 건축물의 모습. 한솔홈데코 제공.
한솔제지 계열사인 한솔홈데코의 건축용 단열재 'PF보드'를 적용한 건축물의 모습. 한솔홈데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 인테리어 자재기업 한솔홈데코가 건축용 단열재 제품인 ‘PF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건물 벽면과 지붕의 열 손실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건축용 단열재다. 열경화성 플라스틱 수지를 친환경적으로 발포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난연성 재질로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도 없어 안전하다. 이를 인정받아 한국화학융합시험원(KTR)에서 준불연 인증을 획득했다.

또 생산 시 발포를 위해 사용하는 발포가스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규제하고 있는 프레온가스가 아닌 친환경가스를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PF보드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폴리우레탄 대비 20% 이상, 스티로폼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단열효과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안전성과 공간효율성 등이 탁월해 벽체의 단열 성능으로 판단하는 친환경 주택건설 기준이나 전체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건물 에너지 효율 등급제 등의 정부시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현재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의 경우, 스티로폼과 압출 스티로폼, 글라스울, 폴리우레탄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얇은 두께로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화재안전성과 공간효율성까지 두루 갖춰 단열재 시장에서 차별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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