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정부 "코로나로 침체된 내수 살리자" 24일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6 11:00

수정 2021.06.16 18:22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살리기에 나섰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18일간 상반기 세일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 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 행사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성공적인 동행세일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수회복 돌파구를 위하 준비해 왔다. 올해는 17개 시·도, 민간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참여한다.
올해 동행세일 주요 특징은 28개 온라인 쇼핑몰, 7개 TV홈쇼핑·12개, 10개 라이브커머스, 배달앱 등이 참여해 최대 70%까지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 뿐 아니라 전국 150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전 등 대중·소 업체가 폭넓게 참여한다.

전국 시·도의 대표 온라인 몰도 참여해 최대 50% 할인행사와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등도 진행된다.


권 장관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 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나에겐 특템! 모두에겐 보탬! 전 국민이 동참하는 동행세일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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