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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주목하는 식재료, 노화 막고 태아 건강까지 챙기는 적양배추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7 09:11

수정 2021.06.17 09:11

안토시아닌, 미네랄, 엽산이 풍부한 건강 지킴이 적양배추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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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적양배추는 적채라고도 부릅니다. 말 그대로 ‘붉은색을 띠는 양배추’라는 의미죠. 적양배추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강화하며 태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국 공영방송국 BBC가 운영하는 푸드 매거진 <BBC goodfood>에서는 2019년 10월 적양배추에 관한 기사를 개제했습니다. 기사에서는 적양배추에 대해 칼로리가 낮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미네랄, 특히 엽산이 다량 함유된 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양배추가 함유한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막아 줍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반드시 섭취해야 하죠.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역할을 해 심장과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를 예방하는 것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세포를 보호해 피부와 모발, 장기 등 신체 구성 요소가 건강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적양배추는 절임(피클)과 볶음,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식재료입니다. 식초를 베이스로 양파, 사과, 향신료 등을 배합해 한소끔 끓인 후 식혀서 즐기는 졸임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느끼한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죠. 볶음으로 즐길 때는 브로콜리, 케일 등 초록색 야채를 함께 사용해보세요. 화려한 보색 대비가 돋보여 파티 테이블을 장식하기에도 제격입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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