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와 손잡고 ‘왓챠 팝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4만5000개 한정으로 출시되는 모든 ‘왓챠 팝콘’에는 ‘왓챠 무료이용권’이 담겨 있다. 이마트24와 왓챠는 모든 상품에 ‘왓챠 3개월 프리미엄 이용권’, ‘1개월 프리미엄 이용권’, ‘2주 프리미엄 이용권’ 등 3종의 무료 이용권 중 1종을 랜덤으로 담아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혜택과 행운을 선사한다. 이용권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해당하는 기간 동안 왓챠에서 4개 기기 동시 재생이 가능한 프리미엄 이용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24는 캐러멜, 치즈, 양파 3가지 맛을 한 통에 담았다.
이마트24가 왓챠와 손잡고 기존에 없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양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비슷해 서로의 니즈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함으로써 가맹점의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왓챠는 경쟁력이 있는 자신들의 영상 제공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24 팝콘 매출은 전년대비 2020년 24%에 증가 한데 이어 2021년(1~5월) 45%로 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9년 19% 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영화=팝콘이라는 연상작용에서부터 출발한 이번 상품은 왓챠와의 차별화된 협업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색다른 협업 상품이나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협업 업체, 이마트24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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