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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찾아가는 유공자 포상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7 10:24

수정 2021.06.17 10:24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오른쪽)이 김대근 사상구청장에게 유공자 포상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오른쪽)이 김대근 사상구청장에게 유공자 포상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사랑의열매

[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희망2021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당초 유공자 포상식을 한자리에서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산지역 16개 구·군청을 각각 방문해 감사인사를 전하기로 결정했다.

찾아가는 유공자 포상식은 지난 16일 사상구를 시작으로 16개 구군을 돌아가며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공자는 부산시장 표창(개인 8명, 단체 10곳)과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표창(개인 5명, 단체 30곳)이 각각 선정됐다.
또 나눔캠페인 우수 구·군 시상에는 종합평가를 거쳐 해운대구가 최우수, 남구·금정구가 우수, 북구·사하구·사상구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포상에는 2004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8억여원을 기부해 온 ㈜동원개발과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에 사랑의쌀독을 설치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고 있는 최삼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원아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함박어린이집 등 수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이들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최 회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기부금품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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