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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빗체인, 알라메다리서치와 디파이 개발 협력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7 15:21

수정 2021.06.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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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상자산 투자그룹 알라메다리서치, 오르빗체인에 토큰투자
이종 블록체인 간 연결 및 카카오 클레이 디파이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를 운영하는 가상자산 전문투자 기업 알라메다 리서치가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르빗체인에 투자했다.

오르빗체인은 서로 다른 퍼블릭 블록체인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오르빗브릿지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 자체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한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인 클레이스왑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오르빗체인은 알라메다 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르빗체인은 알라메다 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오르빗체인은 알라메다 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르빗체인의 자체 토큰인 오르빗체인(ORC)에 투자했고, 더 다양한 이종 블록체인 간 연결을 기반으로한 디파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오르빗체인은 자체 개발한 이종 블록체인간 상호운용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이종 체인에 존재하는 정보와 자산의 저장, 전송,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오르빗체인에서 개발한 대표 디파이 서비스인 클레이스왑은 현재 이더리움과 리플, 바이낸스코인 등 여러 블록체인 간 자산 전환과 가상자산 예치 이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특정 가상자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환을 지원하는 오르빗브릿지에선 지난 7개월간 약 8조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처리됐다.


오르빗체인 박태규 대표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투자 기업 알라메다 리서치와 파트너십을 오르빗체인의 폭발적 성장과 글로벌 확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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