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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vs 秋 대결 성사? 추미애 대선 출마 공식 선언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0 09:37

수정 2021.06.20 09:37

추 전 법무부 장관 SNS 통해 대선 출마 밝혀
대선 출마 선언식 오는 23일 열려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자료=뉴시스DB).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자료=뉴시스DB). /사진=뉴시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전격적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오늘 20일 추 전 장관의 SNS를 살펴보면 그는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추 전 장관은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면서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강국의 진입로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대선 출마 발표장에 오직 자신의 열정과 비전에 국민 목소리만 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별도의 내빈도 없고 축사도 없으며 근사한 세레모니도 없다"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의 대선 출마 선언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잇탈리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추미애TV'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오늘 물러났다.

대변인에 임명된 지 열흘 만이다.

이 전 대변인은 오늘 오전 7시께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올해 1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친 후 손을 흔들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스1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올해 1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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