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방부와 전쟁기념사업회와는 6·25전쟁 71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쟁기념관 2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2021 닮음을 담다'라는 제목의 사진전과, VR 체험행사, 호국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로 꾸려졌다.
먼저 사진전에선 6·25전쟁 당시 전투수행 모습과 오늘날 국군 장병들의 임무수행 모습을 사진으로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장진호 전투 당시 '투시롤 사탕'과 군인들의 대표 비상식량 건빵을 소개하고, 현장을 관람한 방문객들에게 투시롤 사탕이나 건빵을 1일 100개 한정으로 전달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VR 체험관에선 국방부에서 제작한 춘천·홍천지구전투, 대한해협해전,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등 6·25전쟁 주요전투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국방부는 또 VR 체험 후 설문에 응한 방문객 1000명에게 국방부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인증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국방부 SNS에 댓글을 남긴 방문객 중 당첨자 300명에게는 1만원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기획전에선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의 호국콘서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호국콘서트는 매일 오후 2시 특별기획전 행사장에서 실시하며, 피아노 5중주 연주와 성악병들이 부르는 군가 메들리가 준비됐다.
오는 24일엔 국방정책자문위원과 국민소통전문가단, 국방부 M프렌즈 기자 등 외부인사를 초청하는 특별관람 행사도 실시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소통의 장인 만큼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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