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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E1 LPG충전소 내 전기오토바이 교환충전소 시범 설치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1 09:40

수정 2021.06.21 09:40

E1북청주 LPG충전소에 설치된 교환형 공유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사진=엠비아이)
E1북청주 LPG충전소에 설치된 교환형 공유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사진=엠비아이)

[파이낸셜뉴스] 엠비아이가 LPG충전소에도 전기오토바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엠비아이는 충북 청주시 E1 북청주 LPG충전소 내 교환형 공유배터리 충전스테이션(SBS·Sharing Battery Station)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오토바이 운전자는 이곳 LPG충전소 내 SBS시스템을 이용하면 1분여만에 완충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E1북청주 LPG충전소는 전기이륜차용 SBS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임대 제공하고 엠비아이는 설치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

유문수 엠비아이 대표는 "LPG충전소에도 SBS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대중화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빠르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전기이륜차 라이더들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산단에 소재한 엠비아이는 고성능의 전기이륜차 MBI 시리즈(S·V·X) 제품 및 SBS를 생산해 상용화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파워트레인(모터·제어기·감속기·2단변속기) 특허기업인 엠비아이는 매연과 소음이 없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사업에 앞서 나가고 있다.

E1북청주 LPG충전소에 설치된 교환형 공유배터리 충전스테이션(사진=엠비아이)
E1북청주 LPG충전소에 설치된 교환형 공유배터리 충전스테이션(사진=엠비아이)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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