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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장품·식음료 기업 9곳, 미국·러시아 수출 길 개척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1 10:41

수정 2021.06.21 10:41

제주도, 22일·29일 스타상품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fnDB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오는 22일과 29일 스타상품 기업 사업현장에서 줌(Zoom) 미팅 방식으로 ‘2021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스타상품 기업 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2일에는 러시아 바이어 22개사, 29일에는 미국 바이어 26개사와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수출 상담에 나서는 업체는 ▷더로터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 ▷제주인디 ▷헬리오스(이상 화장품) ▷삼다오메기(귤떡) ▷일해(과채류농축액) ▷에코제이푸드(황금돼지빵) ▷제주팜이십일(감귤칩초코렛, 이상 식·음료)이다.

미국·러시아 바이어는 국내 제품(K푸드·K뷰티) 수입 이력이 있거나, 아시아권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이번 상담회는 스튜디오 1곳에 모여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상담 주체(기업·해외바이어·통역)별 사업장에서 온라인 화상 미팅으로 진행돼 현장감과 대화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도는 온라인 상담 시 수출제품에 대한 사용법과 설명에 한계가 있다는 기업 의견을 반영해 사전에 상품 샘플을 미국과 러시아로 보내 상담 당일 바이어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출 상담에 따른 구매계약 체결과 수출 연계 시 물류비·인증비 등 기업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선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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