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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블루, 두나무와 NFT 아티스트 공모전 개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1 15:33

수정 2021.06.21 15:33

서울옥션블루 'XXBLUE NFT 아티스트 공모전' 포스터
서울옥션블루 'XXBLUE NFT 아티스트 공모전'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옥션 하우스 서울옥션블루는 'XXBLUE NFT 아티스트 공모전'이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국내 미술 시장을 선도해온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과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디지털 아트 콘텐츠 발굴 및 신진 아티스트 육성을 통한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을 직접 발굴하고 육성해 우수한 퀄리티와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이미지, 디지털 일러스트, CG 영상, 3D 영상 등을 포함한 디지털로 변환된 모든 디지털 아트 분야로 진행되며 신인 아티스트와 기성 아티스트 구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 응모는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XXBLUE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대구미술관 관장, 카카오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심사 위원, 블록체인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위원 5명이 창의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한다.


수상은 6주 동안 매주 5점의 작품을 선정, 총 30점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별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발표는 총 6회로 7월 21일, 7월 28일, 8월 4일, 8월 18일, 8월 25일에 각각 발표한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NFT 발행을 통한 작품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디지털 아트 아티스트 발굴은 물론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신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창출하고자 기획된 공모전인 만큼 디지털 아트 아티스트를 지망하는 지원자라면 주저 말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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