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뷰티

탈모 막고 피부 온도 내리는 녹차, 떫은맛 적응하려면 디저트부터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2 08:57

수정 2021.06.22 08:57

항균, 해독, 소염에 특효! 찬 성질로 열 내려주는 녹차
Unsplash
Unsplash


[파이낸셜뉴스] 특유의 떫은맛이 매력적인 녹차. 녹차의 떫은맛은 ‘카테킨’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카테킨은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포의 면역력을 길러주고 항균, 소염, 해독에 효능을 보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 땀과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피부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요. 카테킨은 세균으로 인한 피부염과 모낭 손상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테킨은 발암을 억제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해 혈압 상승과 혈전 생성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고혈압과 심근경색 등을 막아주고 충치, 장내 세균 과다 번식을 막는 것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찬 성질을 지녀 온도를 내리는 것에도 효과적이죠.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카테킨이지만, 카테킨의 떫은 맛은 많은 이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녹차의 효능은 누리고 싶지만 떫은맛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녹차를 첨가한 디저트로 입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청량한 빙수와 아이스크림, 쫀득쫀득한 식감의 마카롱과 까눌레, 부서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스콘까지. 녹차는 다양한 디저트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디저트에 녹차 가루나 원액이 첨가되었다고 할지라도 설탕과 밀가루 등 다량 섭취할 시 건강을 저해하는 재료가 함께 첨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소량 섭취하며 녹차의 떫은맛에 적응하고, 적응한 후에는 되도록 말린 녹차를 우린 차로 섭취하거나 팩으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