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식재산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선 범국가적 통괄시스템인 '지식재산처'의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정세균 등 두 전직 국무총리의 '지식재산처' 신설 발언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변리사회 관계자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지만 지식재산 강국 실현에 이렇다 할 성과나 제도적인 뒷받침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식재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기대한 국가지식재산위원회도 자문기구의 한계를 드러내며 설치 10년이 지난 지금 '계륵'과 같은 존재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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