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中 가상자산 거래 전면 금지...비트코인 급락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2 07:53

수정 2021.06.22 07:53

[파이낸셜뉴스] 중국 당국이 주요 은행 뿐 아니라 알리페이 같은 간편결제 업체에서도 비트코인(BTC)등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금지한다고 재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7년에도 가상자산 거래 금지 정책을 결정해 적용하고 있으나,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재확인한 것이다. 중국 정부의 가상자산 채굴 금지에 이어 거래까지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를 재확인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공상은행, 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흥업은행 등 주요 은행과 알리페이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은행들과 알리페이는 일제히 가상자산 거래 금지 공지문을 게시했다. 중국 건설은행은 "모든 기관 및 개인은 가상자산 거래용 계좌를 개설할 수 없으며, 건설은행 계좌를 통한 가상자산 관련 자금 이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알리페이도 "가상자산 거래 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차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가상자산 거래 전면 금지 정책이 재확인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오전 7시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3만1627달러(약 3583만원)로 24시간 전에 비해 11.4% 급락했다. 이더리움(ETH) 역시 16.58% 급락한 1885달러(약 213만원)에 거래되며 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당국이 주요 은행 뿐 아니라 알리페이 같은 간편결제 업체에서도 비트코인(BTC)등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금지한다고 재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7년에도 가상자산 거래 금지 정책을 결정해 적용하고 있으나,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재확인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주요 은행 뿐 아니라 알리페이 같은 간편결제 업체에서도 비트코인(BTC)등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금지한다고 재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7년에도 가상자산 거래 금지 정책을 결정해 적용하고 있으나,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재확인한 것이다.
모건스탠리, 블록체인 기업에 첫 투자.. 시큐리타이즈 4800만달러 시리즈B 투자유치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블록체인 기업에 처음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 발행기업 시큐리타이즈가 주인공이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블록체인 캐피털과 함께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주도, 4800만달러(약 543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아바랩스(Ava Labs), IDC벤처스(IDC Ventures), 미쓰이스미토모 은행(Sumitomo Mitsui Trust Bank) 등이 참여했다. 모건스탠리와 블록체인캐피털의 개별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투자로 모건스탠리 택티컬 밸류 인베스팅의 공동 책임자 페드로 테이세이라(Pedro Teixeira)가 시큐리타이즈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블록체인 기업에 처음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 발행기업 시큐리타이즈가 주인공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블록체인 기업에 처음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 발행기업 시큐리타이즈가 주인공이다.
소더비, 101 캐럿 다이아몬드 경매에 가상자산 결제 허용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가 최고급 보석 경매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소더비는 오는 7월 9일 배 모양의 무결점 101.38 캐럿 다이아몬드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소더비의 가상자산 결제 지원 정책에 따라, 이번 경매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소더비는 "희소성이 높은 귀중품을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더비는 지난 5월 경매에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가 최고급 보석 경매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가 최고급 보석 경매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