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5년내 지속가능 ESG경영체제 전환 [금융소비자와 상생하는 금융지주사]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2 16:05

수정 2021.06.22 16:05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ESG '애쓰자'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ESG '애쓰자'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손병환 회장 취임 이후 ESG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이사회와 2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5대 부문, 15대 ESG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지속가능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ESG 경영 체계를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크게 △지배구조 △투자관리 △대응체계구축 △탈석탄 금융 등 5개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지배구조 측면에서 이사회 내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를 신설했고 금융지주 ESG추진팀을 ESG추진단으로 격상하고 전 계열사에 ESG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또 신용평가, 산업분석 등에 ESG 요소를 선제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기업의 여신 시 ESG 관련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평가하고 탄소배출 비중 상위 7개 산업군의 신용등급 하락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로 자본적정성 영향도 분석하기로 했다. ESG 상품도 적극 출시한다.
그린코리아펀드를 통해 ESG 우수기업에 고객이 투자하고 NH농식품그린성장론, 친환경기업우대론을 통해 기업이 ESG 경영을 추진하도록 유인할 방침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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