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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과 빅데이터 상호교류 MOU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3 09:19

수정 2021.06.23 09:19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은 빅데이터 교류를 통한 관광 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즉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빅데이터(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소셜미디어 데이터 등)와, 소비자원의 소비자상담 및 위해 데이터와 자체 보유기술을 상호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사항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보다 소비자 지향적인 관광인프라 조성과 상품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관광공사는 소비자원의 데이터와 공사 빅데이터를 융합해 더욱 세밀한 국내여행 인프라 개선점 도출과 여행트렌드 분석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른 첫 번째 협업 사업으로 반려동물 관련 카드 및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반려동물 동반여행 중 숙박, 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위해 데이터 등을 융합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트렌드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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