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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대표 '초일류 정상국가' 저서 공식 출간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3 10:51

수정 2021.06.23 10:51

황교안 전 대표 '초일류 정상국가' 저서 공식 출간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2019년 정치입문 후 처음으로 자신의 첫 저서인 '초일류 정상국가 :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치'(출판사 : 밀알)를 공식 출간했다.

황교안의 일류 정상국가가 지향하는 자세는 '결별'과 '상상'이다.

대한민국 삼류 정치는 구태와 결별하지 않은 채 미래를 향한 과감한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란 정치인 황교안의 위기의식과 발상으로부터 시작됐다.

황교안 상상력을 가공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해 공안검사와 행정 관료에 대한 대중 고정관념을 넘어서기 위해 작성했으며, 이전까지 정치권 내 좌우 진영 대립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공유되지 않았던 본인의 진취성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아마추어리즘으로 전락한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바라보면서 야권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전직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총리로서 거쳤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미래상과 담론으로 국가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을 담았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초일류 정상국가'의 핵심 담론은 크게 '회복'(제1부)과 '생존'(제2부)이며, 지금의 삼류정치를 미래모델로 혁신할 결별과 상상력에 관한 내용들을 전개시키면서 황교안식 리더십 비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책은 총 2부로 돼 있다.

1부는 '정상국가로의 회복'으로서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등을 자세하게 진단한다.

2부는 '초일류 정상국가로 가는 길'로서 정상국가를 향한 일곱 가지의 과제 ①코로나노믹스 대전환 : 성장쇼크 ②k-인구 이노베이션 : 인구위기 ③대한민국의 지구 살리기 : 기후환경 ④글로벌 코리아 인플루언스: 국제분쟁 ⑤우리의 미래를 위한 AI(인공지능)시대 : AI 혁명 ⑥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나라 : 평등과 자유 그리고 공정 ⑦초일류 거버넌스 시스템: 정부개혁 등의 분석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국민과 함께 초일류 정상국가를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무엇이며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 쓴 책"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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