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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노엔텍, 델타플러스 변이 전염 우려에 '강세'..진단키트 관심↑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3 12:38

수정 2021.06.23 12:38


[파이낸셜뉴스] 나노엔텍이 강세다. 인도 보건당국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가 보고됐다면서 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규정했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12시 35분 현재 나노엔텍은 전일 대비 330원( +4.17%) 상승한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보건당국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가 보고됐다면서 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라제시 뷰샨 인도 보건·가정복지부 장관이 현지시간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마하라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20건 가까이 발견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각 주에선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백신 접종수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델타 플러스 변이 우려 소식에 자가진단 키트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나노엔텍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SK텔레콤의 자회사 나노엔텍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진단키드를 출시한 의료기기 업체다.
3분 만에 95% 정확도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제조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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