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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진시스템,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인도 진단장비키트 수주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3 13:53

수정 2021.06.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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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인도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증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3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진시스템은 전일 대비 5.02%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70% 정도가 인도발 델타변이로 확인됐다. 또 해외 유입 확진자 44명 가운데 21명이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인도발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도 전파력이 높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시스템은 지난 3일 진단장비 30여대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테스트분을 인도 A사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수주로 인도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진시스템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관련 원천 기술 3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기술 상용화를 통해 2016년부터 일본,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진출하며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13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5%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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