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문화권 13을 불길한 숫자로 인식
아이폰13 대신 다른 제품명 쓸수도
[파이낸셜뉴스]
아이폰13 대신 다른 제품명 쓸수도
애플의 '아이폰13(가칭)'이 오는 9월 14일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 셋째주에 아이폰13 공개행사를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통상 가을 신제품을 화요일 공개행사를 하고 같은주 금요일 사전예약을 진행했던 것을 고려하면 9월14일 신제품 공개, 17일 사전예약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9월24일엔 공식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13시리즈 4개 모델의 2021년 총 주문량은 올해 하반기 1 억 3000만 ~ 1 억 5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에 출하량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올해 애플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억230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아이폰13'이 연간 총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시를 앞두고 예상 이미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기본형과 프로는 6.1인치, 미니는 5.4인치, 프로맥스는 6.7인치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핑크나 오렌지색이 컬러 옵션이 추가될 수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은 4000mAh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고 잠망경 망원렌즈 추가, 초광각 렌즈 탑재 등을 카메라 성능이 향상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차기 스마트폰의 이름이 '아이폰13'이 아닐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13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3'이 아닌 '아이폰12S'로 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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