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시행, 1년간 항공유예산 3억 절감
시·도간 항공유 상환 행정 절차도 간소해져
시·도간 항공유 상환 행정 절차도 간소해져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전국 소방헬기 항공유 통합 구매로 약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헬기의 국가 통합관리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항공유 단가계약을 전국 통합으로 체결, 운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소방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5대와 시·도 소방본부 소속 24대 등 총 29대다.
오승훈 소방청 항공통신과장은 "1년간 소방헬기 항공유 통합 구매를 운영해본 결과 약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행정절차도 간소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실제 항공유 전국 통합 구매후 각 시·도의 평균 구매단가는 551.14원(1리터당)으로, 통합 전(평균 구매단가 719.81원)보다 168.66원이 낮아졌다.
이전까지는 중앙과 각 시·도별로 항공유 구매 예산이 구분되어 있어 개별적으로 공급단가 계약을 체결했다. 헬기당 사용 예정 수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로 항공유를 구매해 왔었다.
게다가 타 시·도에서 장시간 현장 활동으로 급유가 필요해 현지에서 항공유를 급유할 경우 시·도별 공급단가와 계약조건에 차이가 있어 항공유 상환에 따른 행정 절차도 복잡했었다.
통합 구매로 항공유 상환 절차가 간소해진 것도 장점이다.
소방헬기가 다른 시·도에서 장시간 현장 활동하다 현지에서 급유할 경우 단가가 같아 항공유로 그대로 상환하면 된다.
오 과장은 "소방헬기 통합관리를 위해 현재까지 전문인력 채용, 항공보험 가입, 항공유 통합 구매 제도가 완료됐으며, 현재는 정비단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헬기의 국가 통합관리를 완성해 소방헬기가 전국 어디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