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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아들' 김건형, 1군 무대 첫 선…7번 우익수 선발 출전

뉴스1

입력 2021.06.24 17:39

수정 2021.06.24 17:39

KT 김건형.(KT 위즈 제공) © 뉴스1
KT 김건형.(KT 위즈 제공) © 뉴스1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KT 위즈)이 1군 데뷔전을 갖는다.

김건형은 24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22일 KT 입단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지만 2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건형은 드디어 고대하던 1군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KIA 선발로 김유신이 나올 줄 알았는데 윤중현으로 바뀌었다. 김건형이 타이밍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 오늘은 대타 카드를 뒤에 남겨두는 라인업을 짰다"고 김건형을 선발로 내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김건형은 대학교때까지 미국에서 야구를 했다. 지난해 2차 8라운드 7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16경기에 나서 타율 0.190, 3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김민혁(지명타자)-김건형(우익수)-이홍구(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