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당시 이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마이애미 주재 우루과이 총영사관은 우루과이인 3명, 파라과이인 6명, 아르헨티나인 9명이 새벽에 무너진 뒤 실종됐다고 밝혔다. 실종된 파라과이 국민 중엔 대통령 영부인의 여동생도 있다.
붕괴된 건물은 마이애미 해변에서 북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서프사이드에 있던 건물이다. 현재 80개 이상의 소방서 및 구조대가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레이 자달라 마이애미 소방국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구조대가 새벽 1시30분쯤 현장에 도착해 35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건물 안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샐리 헤이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희망은 아직 남아 있지만,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시장과 통화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즉시 플로리다에 긴급 자원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건물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 건물이 지붕 위에서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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