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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천으로 생태여행 떠나요'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5 08:45

수정 2021.06.25 08:45

강동구 고덕천에서의 생태체험 현장 모습. 사진=강동구
강동구 고덕천에서의 생태체험 현장 모습. 사진=강동구

[파이낸셜뉴스]'강동구 고덕천으로 생태여행을 떠나요'
강동구는 고덕천에서 하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고덕천에서 '고덕천 하천생태체험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14시에 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덕천 생태여행을 하는 것이다.

고덕천은 강동구 상일동, 강일동, 고덕동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으로 생태환경이 우수하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고 다양한 수목과 꽃이 심겨 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하천 생물 관찰 등 체험을 통해 힐링은 물론 자연생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강의는 자연환경해설사가 맡는다.


월별로 △7월 '곤충 이야기' △ 8월 '숲 속의 가수' △ 9월 '가을에 우는 풀벌레' △10월 '씨앗의 여행' △ 11월 '동식물의 겨울준비' 등이 준비된다.

고덕천 하천생태체험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공공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천 생태체험은 주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이 오셔서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고덕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청 푸른도시과로 하면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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