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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프로스테믹스, 코로나19 치료 '악템라' 효과증명...美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5 09:52

수정 2021.06.25 09:52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치료제 '악템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프로스테믹스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다.

25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프로스테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3% 오른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미 FDA가 최근 효과가 증명된 악템라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악템라와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를 통한 '장 질환의 개선 및 치료 방법(Method for ameliorating or treating a bowel disease)'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원인 불명의 치료가 어려운 만성 장질환으로 위장관 전 부위를 침범할 수 있으며 장 이외 부위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 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수년간 자체적으로 연구를 통해 엑소플랜트라는 엑소좀 분리, 정제 기술을 개발했다. 엑소플랜트는 줄기세포를 비롯한 식물, 유산균 등 다양한 소스에서 엑소좀을 얻을 수 있는 기술로 대량 생산을 적용하기에 용이하다.


회사 측은 "이는 현재 당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 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 신규로 추진할 사업에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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