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대면 도서대출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서울 지하철역 등에 설치

뉴시스

입력 2021.06.28 12:01

수정 2021.06.28 12:01

주말·밤에도 이용 가능…연내 22곳 설치·운영
[세종=뉴시스]서울시교육청이 스마트도서관 16개를 지하철역과 근린공원 등에 설치한다. 사진은 지난 14일 고척도서관 밖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서울시교육청이 스마트도서관 16개를 지하철역과 근린공원 등에 설치한다. 사진은 지난 14일 고척도서관 밖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16개를 지하철역과 근린공원 등에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범사업인 스마트도서관은 2019년 남산도서관, 2020년 노원평생학습관, 동작도서관, 양천도서관, 광화문역사 내 종로도서관에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총 16개다. 10개 관은 출퇴근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고려해 용산역, 대림역, 공덕역, 당산역, 홍대입구역, 안국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설치한다. 나머지 6개 관은 근린공원 및 도서관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강남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이 봉은사 부지 내에 설치된다.

스마트도서관은 평일이나 주말 관계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대출회원은 회원증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출회원이 아닌 경우 도서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자격확인 인증을 받은 후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민들이 도서관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서관 자료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지적 욕구가 충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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