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우진이 4세 딸이 아빠의 직업이 배우인 것을 아직은 인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28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레드카펫 코너에서 배우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을 집에서 좋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좋아한다, 물론 나는 연기자로서 이런 기회를 가지는 것, 이런 시간을 보내는 것 축복되고 행복한 일이다, 그렇지만 더 행복할 때는 내 주변에 있는 분들, 같이 일하는 분들, 우리집 두 여자가 좋아할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여자는 아내와 딸"이라며 4세 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조우진은 "아빠가 배우인 것을 모른다, 배우라는 것도 모른다"라며 "TV에 나오면 '어 아빠네' 하는데 직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딸은 아마도)지방에 오래 갔다 오는 아빠로 인식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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