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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철도지도가 확 바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9 16:42

수정 2021.06.29 16:42

대구경북선 포함 6개 사업 신규사업 최종 확정
경북 철도지도가 확 바뀐다! 사진은 제4차 국가철도망 중 경북노선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철도지도가 확 바뀐다! 사진은 제4차 국가철도망 중 경북노선도.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철도지도가 확 바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줄기차게 건의해 온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10년간(2021~2030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경북지역 사업은 대구경북선,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김천~구미 광역철도,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선(전철화), 대구광주선 등 총 6개 사업으로, 철도망 확충이 완료되면 도민의 삶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획에 가장 눈에 띄는 노선은 대구경북선(61.3㎞, 2조444억원)이다.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최우선 현안으로 언급돼 왔다.



도는 애초 통합신공항 이전확정 후 정부에 대구경북선을 일반철도(국비 100%)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으나, 국토부는 일반철도 반영불가 방침과 함께 광역철도 추진을 역제안했다.

이에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성공의 열쇠인 철도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한 결단으로 복선 광역철도 추진을 재건의해 국가계획에 반영을 이끌어냈다.

건설비의 30%와 운영손실비를 지차체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인 광역철도는 사업 추진시 국토부와 지자체가 함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만큼 통합신공항 중심 경제권역 구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역철도 사업으로 선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5.0㎞, 2052억원)과 김천~구미 광역철도(22.9㎞, 458억원)는 지방 광역 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 지방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지방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해 광역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신(新)거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국가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나갔다"면서 "이미 시행중인 사업의 정상 추진은 물론 4차 계획에 반영된 사업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 도의 백년대계 철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