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대, 친환경 수질정화 나무 필터...지역사회 무상보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30 07:59

수정 2021.06.30 07:59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산림응용공학부 조준형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친환경 수질정화 나무 필터를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보급하며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강원대학교는 본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산림응용공학부 조준형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친환경 수질정화 나무 필터를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보급하며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30일 강원대학교는 본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산림응용공학부 조준형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친환경 수질정화 나무 필터를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보급하며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30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조준형 교수가 개발한 ‘수질정화 필터’는 목재 섬유와 비목재 섬유를 사용하여 제조한 필터를 통해, 호수 유입수 정화 및 폐광 유출수 내 중금속 이온 제거, 가정 및 공장배수 정화 등 우수한 수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강촌 엘리시안 골프장에 2개 시제품을 무상으로 설치했으며, 오는 7월 정선군 사북읍 폐광촌에 수질정화 필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조준형 교수는 “목재를 활용한 수질정화 필터는 기존 고비용 폐수처리와 여과시설을 대체해 경제적·환경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준형 교수는 ‘대학 창의적 자산실용화 지원사업(BRIDGE+)’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