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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대형마트 관련 8명 등 11명 신규 확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30 10:26

수정 2021.06.30 10:26

달서구 6명, 수성구·남구 2명, 달성군 1명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이마트 월배점 직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9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이마트 월배점 직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9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대형마트 관련으로 8명 추가 확진되는 등 11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명(지역감염 11, 해외유입)으로 총 확진자는 1만598명(지역감염 1만385, 해외유입 213)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6명, 수성구·남구 2명, 달성군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7명으로, 지역내외 7개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8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11명 중 달서구 소재 대형마트 관련으로 직원 6명,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3명(직원 9, n차 4)이다.

29일 하루 동안 1만2222건 검사를 실시, 이중 7550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달서구 소재 대형마트 관련, 6월 30일부터 3일간 두류공원 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2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각 구·군 보건소 역시 주소지와 관계없이 검사가능하다.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달서구 소재 대형마트 1층 매장 및 2층 세라젬 매장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검사할 것을 독려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30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65만118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27.1%), 접종 완료 20만310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5%)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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