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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 업체’ 이엘비앤티, SIIVC(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와 MOA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30 10:07

수정 2021.06.30 14:04

국내 전기차 회사,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생산시장 진출 
사진설명 이엘비앤티 김영일회장(사진 아래쪽)과 사우디 왕실 및 정부관계자들이 화상 MOA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이엘비앤티 김영일회장(사진 아래쪽)과 사우디 왕실 및 정부관계자들이 화상 MOA에 참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전기자동차 제조사 이엘비앤티(EL B&T, Electrical Life Business and Technology)는 사우디 국영 SIIVC (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 와 ‘사우디 한국산업단지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MOA를 체결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MOA는 이엘비앤티 김영일 회장과 사우디 왕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29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사우디 왕립위원회 관계자들(압둘라 알 살만 주베일-얀부 왕립위원회장, 압둘라 알 무탈라크 SIIVC의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SIIVC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그램’ 및 ‘사우디 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audi Korean Industrial Village Project)’ 에 따라 이엘비앤티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이엘비앤티는 국내 전기자동차회사 최초로 전기차 및 2차 전지 배터리를 사우디 현지에서 생산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SIIVC는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 왕실과 정부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됐다.



이엘비엔티는 고속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와 핵심 부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전기자동차 제조회사다. 특히 전기차 전용 7단 트랜스미션을 자체 개발해, 2단 변속기로 운영되는 기존 전기차와 차별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사우디로 부터 인정받았다. 에어컨이나 히터의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공조장치 시스템도 개발 완료했다.

김영일 회장은 독일 부페탈대학교에서 제품·기계·설계 디자인을 전공(학사, 석사학위, post doctor course 수료)하고 국민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해외에서는 독일 부쎄디자인, 영국 팬터자동차에서 근무했으며, 귀국 후 쌍용자동차 디자인실장을 맡아 무쏘, 체어맨 등 쌍용차 주요 모델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그는 현대정공 디자인실장을 거쳐 현대.기아차 디자인센터 총괄 전무, 현대기아차그룹 전략조정실 부사장과 이노션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2009년 이엘비앤티를 설립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