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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평택역 '쌈리' 집창촌 전격 압수수색

뉴시스

입력 2021.06.30 15:46

수정 2021.06.30 15:46

경찰 부대 등 150여명 투입해 업소·주거지 등 성매매 영업 혐의 입증하기 위해 본격 수사 나서
[평택=뉴시스] 30일 오전 경기 평택역 주변에 위치한 일명 '쌈리'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부대 등 150여 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21.6.30. (사진=평택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30일 오전 경기 평택역 주변에 위치한 일명 '쌈리'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부대 등 150여 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21.6.30. (사진=평택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를 이끌어 낸 경찰이 평택역 주변에 형성돼 있는 일명 '쌈리'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서도 30일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평택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 4개소에 대해 경찰 부대 등 150여 명을 동원해 성매매 영업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그동안 성매매 근절을 위해 성매매 영업을 한 여러 업소의 혐의를 확인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 중 압수수색 필요성이 있는 업소 및 업소 주거지 등 총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영업장부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해 성매매 집결지 내 폐쇄회로(CC)TV·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 출입금지 및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성"매매 근절을 위해 수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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