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故 김재윤 전 의원, 가슴 따뜻했던 정치인"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재윤 전 국회의원 빈소에서 추모객들이 묵념을 하고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21.6.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난 29일 별세한 고(故) 김재윤 전 국회의원을 애도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도민을 너무나 사랑했던 고 김재윤 전 의원(제주도당 상임고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도당은 “고인은 대학 강단에서는 후학을 양성하는 데 열정을 다했으며 문화관광부 청소년책읽기 홍보대사,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조직위원, 민족평화축전조직위원회 대변인 등을 역임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노력에도 적극 앞장섰다”고 했다.

이어 “3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제주의 발전과 민주주의 진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정치인이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또 “고인은 제주와 미래세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가슴 따뜻한 사람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제17~19대 국회의원 3선을 지낸 김재윤 전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